버터롤의아카이브

21년 11월 9일 쯤 이번에 또 앙 다물면 크라운 이가 욱신욱신 통증이 또 생겼다. 딱히 스트레스 받거나.감기 걸리거나 하는게 없는데 왜 또 누르면 아프고..건들면 아프고 이런건지 신경성인가.. 아무래도 또 충치가 생겼나 싶어 다음날 예약하지 않았지만 미리 치과에 전화해서 진료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고 방문했다. 갔더니 크라운 이 씌운거는 엑스레이로 볼 수 없고 잇몸 밖으로는 염증도 없고 뿌리도 괜찮고 전에 들었던 똑같은 말만 듣고 혹시 비염때문에 그럴 수도 있으니까 감기약과 항생제,진통제를 처방해주셨다. 한 3일 끊지 말고 계속 먹으라는 약사님의 말에 감기 걸리지도 않은 나는 열심히 약을 먹었다. 이제 또 통증이 사라졌길래.. 재신경치료 안하고 이번에도 그냥 넘어가는걸로.. 아 미취겠다 이 크라운 씌운..

2주전부터 아팠던 치아가 진통제를 먹고 다니 통증이 없어졌다.. 일단 다른 치과를 예약해놓은 상태라서 다른 치과를 한번 가보았다. 거기는 광고도 많이하고(카페글이나 블로그글을 많이 싸놓았다), 미세현미경도 있고 보존의도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치과도 고급지고 안내하는 사람들도 친절하시고 환자들마다 진료실이 있었고 엑스레이를 티비로 크게 보여줬다. 뜨거운것에 반응하는지 먼저 테스트를 해보는걸로 보아 여기는 확실히 다르다고 생각했다. 러버댐을 사용해서 크라운한 치아, 크라운옆의 치아 2개를 테스트해보기로 했다. 커피만큼 뜨거운 물을 부었는데 반응이 없었다. 잉. . 원래 찌릿할정도로 아파야하는데 왜 안아프지? 진통제 효과가 오래가나... 무튼 바로 재신경치료를 해라마라 할수가 없으니 고민해보고 연락달라고 했다..